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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발 잡담]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TOP10

TOP 10 풀네임: 페드로 마리아 아르톨라 우루티아 포지션: 골키퍼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41년 4월 3일 클럽 경력: 1967 - 1970 산세바스티안 1970 - 1975 레알 소시에다드 1975 - 1984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249경기 1975년부터 1984년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선수로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 코파 우승, 코파 데 리가 우승, UEFA컵 위너스 컵 우승 2회를 선물한 선수. 1977-78시즌 리카르도 사모라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 레알 소시에다드 동료였던 우루티에게 밀려나 은퇴하게 된다. TOP 9 풀네임: 주안 잠부디오 벨라스코 포지션: 골키퍼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21년 11월 21일 클럽 경력: 1940 - 194..

부트발 잡담 2023.01.29

[풋볼리스타 데 호이] 포르투갈 축구의 영웅, 블랙팬서 에우제비오

풀네임: 에우제비오 다 실바 페헤이라 포지션: 인사이드 포워드 국적: 포르투갈 출생일: 1942년 1월 25일 클럽 경력: 1957 - 1960 막사케니 1961 - 1975 벤피카 1975 보스턴 미닛먼 1975 CF 몬테레이 1975 - 1976 토론토 메트로스-크로아티아 1976 SC 베이라마르 1976 - 1977 라스베가스 퀵실버스 1977 - 1978 우니앙 드 토마르 1978 - 1979 뉴저지 아메리칸스 1979 - 1980 버팔로 스탤리언(실내 축구) 통산 경기: 약 644경기 (포르투갈 국가대표 64경기) 1. 찢어질듯한 가난함 1942년 1월 25일, 모잠비크의 마푸투에서 앙골라 출신의 로린도 안토니오 다 실바 페레이라(부)와 모잠비크 출신의 엘리사 아니사베니(모) 사이에서 4번째 자..

[풋볼리스타 데 호이] 스페인 최고의 골키퍼만이 얻을 수 있는 타이틀, 리카르도 사모라

풀네임: 리카르도 사모라 마르티네스 포지션: 골키퍼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01년 1월 21일 클럽 경력: 1916 - 1919 에스파뇰 1919 - 1922 바르셀로나 1922 - 1930 에스파뇰 1930 - 1936 레알 마드리드 1937 - 1938 니스 통산 경기: 명확한 자료 없음. (스페인 국가대표 46경기) 1. "사모라가 있으니 괜찮다" - 페드로 기베르트 스페인 축구의 태동기였던 1901년 1월 21일, 바르셀로나에서 리카르도 사모라가 태어난다. 사모라는 14살 까지는 의학공부와 바스크 펠로타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발달한 전용 도구를 이용한 구기종목)를 병행했지만 우연히 축구경기를 보게 되었고 펠로타보단 축구에서 공을 잡는 것이 더 쉬워 보였기에 축구의 길로 들어선다. 사모라는 ..

[풋볼리스타 데 호이] 마법사, 다비드 실바

풀네임: 다비드 호수에 히메네스 실바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센터포워드(폴스나인 유형의 롤)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86년 1월 8일 클럽 경력: 2003 - 2004 발렌시아 메스타야 2004 - 2010 발렌시아 2004 - 2005 에이바르 (임대) 2005 - 2006 셀타 데 비고 (임대) 2010 - 2020 맨체스터 시티 2020 ~ 레알 소시에다드 통산 경기: 2022년 1월 8일 기준, 695경기 (스페인 국가대표 125경기) 1. 내성적인 소년,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소년 1986년 1월 8일, 유로피언컵 결승전이 진행되며 세계인들이 축구에 열광하던 때에 스페인의 아르기네긴에서 지역 경찰관 페르난도 히메네즈와 일본계 스페인인 에바 실바의 사이에서 다비드 실..

[부트발 잡담] 새 해의 동기부여가 될만한 축구 어록 10가지

2022년은 떠나가고 이제 2023년을 맞이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선 작년에 목표로 했던 일들을 이루고 2023년을 맞이하고 계신지요? 축구적으로도 다사다난했던 2022년. 제겐 너무 다사다난했었는지 정말 정신없이 보내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덕분에 저는 작년에 세웠던 목표들을 잊어버린 채 1년을 보낸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런 의미로, 올해는 여러분들과 함께 꿈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 해를 열심히 달리게 해 줄 원동력이 될만한 축구 어록 10가지를 준비했습니다. - 1 - 이제는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살아갈 축구황제 생전에 사랑에 대한 믿음이 컸던 펠레였죠. - 2 - 무리뉴의 어록입니다. 묵묵히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해..

부트발 잡담 2023.01.01

[칼치오 모먼트] 축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었던 에발트 리넨의 부상

칼치오 모먼트 - 블로거가 인상 깊게 본 축구 관련 사진들을 중심으로 그 속에 얽혀있는 이야깃거리들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는 시간입니다. 1980년 당시, 브레멘은 쿠노 클뢰처 감독의 지휘아래 2부 리그에서 순항 중이었으나 시즌 도중 클뢰처는 빙판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감독직을 내려놓는다. 그렇게 루디 아사오어가 임시감독으로서 브레멘을 이끌게 되었지만 브레멘은 이러한 악재들을 이겨내고 30승 8무 4패를 기록하며 2부 리그 역대 최다 승점을 쌓고 승격했다. 승격 후에 브레멘은 오토 레하겔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하겔 부임 이후 브레멘의 축구는 더 거칠어졌는데 부임 초반, 레하겔의 축구가 아직 더듬어지지 않았을 때에 치러진 1981-82시즌 분데스리..

칼치오 모먼트 2022.12.27

[칼치오 모먼트] 판타지스타, 이루어지지 못한 로맨티스트

칼치오 모먼트 - 블로거가 인상 깊게 본 축구 관련 사진들을 중심으로 그 속에 얽혀있는 이야깃거리들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는 시간입니다. 1991년 4월 7일, 피렌체 원정을 떠난 유벤투스. 전반 막판에 피오렌티나가 페널티 아크 안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디에고 푸세르가 처리한 프리킥이 유벤투스의 골대를 강타하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피오렌티나가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후반전 초반, 피렌체 관중들의 집중적인 야유를 받던 '유벤투스의 10번'이 왼쪽에서 피오렌티나 선수 2명을 제치고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피오렌티나의 수비수 스테파노 살바토리가 반칙을 범하며 유벤투스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유벤투스의 페널티 킥 전담은 그 10번의 선수였으며 이번 시즌에만 패널티 킥 5개를 성공 중이었다. 그..

칼치오 모먼트 2022.12.08

[부트발 잡담] 반 갈, 골키퍼, 실험정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를 깜짝 데뷔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네덜란드 대표팀의 '안드리스 노퍼르트'다. 94년생으로 다른 위치의 선수라면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의 노퍼르트는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의 A매치에서 단 한 차례도 기용된 적이 없으며 심지어 선수생활 대부분을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2부 리그에서, 그것도 주전이 아닌 채로 보낸 무명 선수였는데 이번에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 생각되던 아약스의 렘코 파스베이르를 제치고 네덜란드의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고 있다. 사실 루이 반 갈이 골키퍼 기용에 있어서 팬들을 놀라게 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5년 아약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요한 크루이프는 스탠리 멘조를 주전으로 기용하게 된다. 크라이프는 골키퍼 백패스 관련 규정이..

부트발 잡담 2022.12.04

[풋볼리스타 데 호이] 초대 월드컵 스타? 엑토르 스카로네

풀네임: 호세 엑토르 페드로 스카로네 베레타 포지션: 포워드 국적: 우루과이 출생일: 1898년 11월 27일 클럽 경력: 1917-1926 나시오날 1926-1926 바르셀로나 1926-1931 나시오날 1931-1932 인테르 1932-1934 팔레르모 1934-1936 나시오날 1937-1937 원더러스 1938-1939 나시오날 통산 경기: 약 321경기 (우루과이 국가대표 52경기) 1. 입단 테스트 탈락자가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1898년 11월 26일, 우루과이의 수도이자 최대의 항구 도시인 몬테비데오에서 엑토르 스카로네가 태어난다. 스카로네에겐 10살 터울의 형이 있었는데, 바로 나시오날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카를로스 스카로네였다. 20세기 초반의 우루과이는 1차 산업으로 부를 축적해 남미 내..

오르탈레사의 현자, 루이스 아라고네스

풀네임: 호세 루이스 아라고네스 수아레즈 마르티네즈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38년 7월 28일 클럽 경력: 1957-1958 헤타페 1958-1960 레알 마드리드 1958-1959 레크레아티보 데 우엘바 (임대) 1959-1960 에르쿨레스 (임대) 1960 플루스 울트라 1960-1961 오비에도 1961-1964 베티스 1964-197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경기: 522경기 (스페인 국가대표 11경기) 스페인의 오르탈레사에서 태어난 루이스 아라고네스는 차마르틴의 예수회 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헤타페에 입단하여 프로생활을 시작하는데 1958년, 헤타페 입단 2 시즌만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게 되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의 레몽 코파를 영입..

카테고리 없음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