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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네스켄스 사망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요한 네스켄스가 지난 10월 6일, 향년 73세에 사망했습니다. 풀네임: 요하네스 야코뷔스 네스켄스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를 포함한 중원 전 지역 국적: 네덜란드 출생일: 1951년 9월 15일 클럽 경력: 1968 - 1970 RCH 1970 - 1974 아약스 1974 - 1979 바르셀로나 1979 - 1984 뉴욕 코스모스 1984 - 1985 흐로닝언 1985 포트로더데일 선 1985 - 1986 캔자스시티 코메츠 (실내 축구) 1986 - 1987 뢰벤브라우 (아마추어 축구) 1987 - 1990 바 1990 - 1991 추크 94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의 전설로 회자되는 이 선수는 1974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 중 하나로 이 대회에서 실버슈를 수상하기도 했습..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부트발 잡담] 2024-25 라 리가 2005-2007 출생 선수 베스트 11

현 라 리가 1군 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 중 해당 년도 출생의 골키퍼가 없는 이유로, 필자가 비교적 제일 잘 아는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유스 선수로 대체했습니다. GOALKEEPER풀네임: 디에고 코첸 포지션: 골키퍼 국적: 미국 출생일: 2006년 3월 19일 클럽 경력: 2023 - 바르셀로나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이후 바르셀로나의 볼 플레잉 골키퍼의 계보를 잇게 될 재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선수로, 선방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부상으로 좌절되긴 했으나, 동나이대의 선수들 중 눈에 띄는 훌륭한 기량으로, 미국 U-17 국가대표로서 CONCACAF와 월드컵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기도 했었으며, 2024년 9월에 월드컵 지역예선 명단에 소집되며 처음으로 미국 국가대표 1군이 되었다.LEFT CENTRE..

부트발 잡담 2024.09.16

[부트발 잡담] 라 마시아 없는 바르사 주장단

8월 23일, 바르셀로의 2024-25 시즌 주장단이 공개되었다. 주장단의 구성은 이렇다. 주장 -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부주장 - 로날드 아라우호 3 주장 - 프랭키 더용 4 주장 - 하피냐 5 주장 - 페드리 이번 주장단을 보고 세 가지 특징을 느꼈다. 이 글에선 그 세 가지와 주장단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전원, 다른 국가 출생의 대표팀 선수라는 것이다. 주장인 테어슈테겐의 경우 본래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리였던 마누엘 노이어가 지난 8월 21일,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32의 나이에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리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주장인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우루과이의 새로운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선수 긴하나, 지난 코파..

부트발 잡담 2024.08.24

[기삿거리] 오피셜 - 일카이 귄도안 독일 국가대표 은퇴

독일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개인 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전했다. 독일 축구에게 몇 주간의 심사숙고 끝에, 이제 국가 대표팀의 경력을 끝낼 때라고 결정했다. 2011년 A대표팀에 데뷔했을 때 꿈도 꾸지 못했던 82번의 경기는 수를 돌아보며 매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나의 하이라이트는 지난여름 조국에서 열린 유로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엄청난 영광이었다! 세월이 지나고, 우리는 마침내 국위선양을 이룰 수 있게 되었고, 내가 그 일부에 기여했다는 것에 행복했었다. 하지만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나는 내 몸뿐만 아니라 내 머리에서도 약간의 피로를 느꼈고, 그것은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나는 분명히 독일 국가대표팀의 팬으로 남..

기삿거리 2024.08.20

[기삿거리] 오피셜 -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세르지 로베르토

"꾸레들, 우리가 함께한 모든 여정에 감사할 시간이 찾아왔다. 영원토록, 바르셀로나 만세!" - 세르지 로베르토 개인 SNS 바르셀로나의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유스경력까지 포함하면 14살이었던 2006년부터 32살이 된 2024년까지 자그마치 18년 동안 바르셀로나에 머무른 세르지 로베르토는 2010년부터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강인한 체력과 활동 범위로, 라이트백과 중앙 미드필더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서 활약했다. 또한 그는 2016-17 시즌의 상징적 순간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챔피언스 리그 16강 무대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깜 노우에서 4골 차를 뒤집는 득점을 터뜨리며 캄 노우의 기적을 만들어냈으며 같은 시즌 ..

기삿거리 2024.08.12

[부트발 잡담] 기회의 올모 - 극복의 페드리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를 한 명 더 지니게 되었다. 유로 2024 스페인 국가대표 명단 선수 중 현재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는 라민 야말, 페드리 곤살레스, 페란 토레스, 페르민 로페스 이번에 이적한 다니 올모로 총 5명이며 그중 선발 자원은 페드리와 야말로 2명이다. 선발 라인업 중 반 이상이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유로 2012 때에 비하면 위상이 떨어지긴 했으나, 전체 선수 명단 중에선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되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다니 올모는 공을 다루는 기본기와 패스에 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중원과 수비라인의 사이에서 주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선 국가대표 동료인 페드리, 페르..

부트발 잡담 2024.08.10

[기삿거리] 오피셜 - 다니 올모 바르셀로나로 이적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 다니 올모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이며,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55+7m으로, 약 900억 원 정도이다. 올모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25경기에 출전해 8 득점 5 도움이란, 2경기당 1개 이상 꼴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올모의 절정은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활약이었다. 후보였던 올모는 8강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페드리로 인해 주전으로 올라서게 되었고, 팬들이 페드리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토너먼트 활약의 밀도적인 측면에서 정말 대단했던 올모는 주전으로 올라선 8강부터 독일전 선제골, 어시스트 / 프랑스전 역전골을 기록했고 결승 잉글랜드전에..

기삿거리 2024.08.09

악인에 한없이 가까운 우상들, 나이키 "AM I A BAD PERSON?"

지난 7월 19일, 나이키가 새 광고를 발표했다.   WINNING ISN’T FOR EVERYONE(모두가 승리할 순 없다)와 AM I A BAD PERSON?(나는 악인인가?)라는 문구를 강조한 새 광고의 내용은 이러하다. "나는 악인인가?어때, 정말 그래? 나는 한 우물만 파고 남을 기만하며집요하고 이기적이지. 그런 내가 나쁜 사람인가? 내가 나쁜 사람 같아?정말? 난 공감할 줄 모르고다른 사람은 신경 쓰지 않아.나는 결코 만족을 몰라.힘에 집착하고비이성적이고후회도 없지.동정심 따윈 없어.나는 망상에 빠진 미치광이. 이런 내가 악인 같아? 말해 봐.말해 봐.말해 봐.말해 봐.말해 봐. 난 내가 가장 뛰어나다고 믿고한번 손에 쥔 것은 결코 놓지 않아.내 것도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야. 내가 악..

카테고리 없음 2024.07.24

[풋볼리스타 데 호이] 바르셀로나의 일 코멘다토레, 주젭 보테르 마스

풀네임: 주젭 보테르 마스 역할: 스카우터 국적: 스페인 출생년: 1906년 클럽 경력: 1925 - 1934 바르셀로나 리저브 1934 - 1973 바르셀로나 1906년의 어느 날 바르셀로나의 로스피탈레트 데 요브레가트시에서 주젭 보테르 마스가 태어났다. 바르셀로나 태생이었기에 어릴 적부터 FC 바르셀로나의 열렬한 팬이 된 그는 선수의 재능을 보는 훌륭한 안목을 이용하여 스카우터가 되었고 16세에 카탈루냐 축구협회와 협력했다. 이후 1925년엔 바르셀로나 리저브 팀에서 약 9년을 일하고 바르셀로나의 26대 회장, 조안 코마 시라롤스의 눈에 띄어 바르셀로나의 1군 선수들을 스카우팅 하기에 이른다. 스카우터로서 자신이 서포트하는 클럽에 직접적인 의견제시를 할 수 있게 된 보테르는 1934년에 각각 바르셀로..

[부트발 잡담] 담임선생님께 보내는 용도의 진짜 잡담

https://youtu.be/GzA1frXhMK8?si=jsBQX1zEylPxwY6v&t=960 올해의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4강, 잉글랜드 대 네덜란드 경기를 돌려봤다. 두 팀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진을 갖추고 있는 국가들이었으나 선수들의 명성에 비해 경기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던 중이었다. 네덜란드는 버질 반다이크, 스테판 더브레이, 네이선 아케라는 운동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모두 갖춘 3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네덜란드의 특징적인 부분은 수비시에 기본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보단 뒤로 물러서 진영을 탄탄하게 굳는 전술을 활용했으며 경기장을 3등분 했을 때의 3/2 지점 중 자신들의 진영에 위치한 상대 선수가 공을 가지고 전진하려할 시에 수비수나 미드필더..

부트발 잡담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