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5

[부트발 잡담] 2024-25 라 리가 2005-2007 출생 선수 베스트 11

현 라 리가 1군 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 중 해당 년도 출생의 골키퍼가 없는 이유로, 필자가 비교적 제일 잘 아는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유스 선수로 대체했습니다. GOALKEEPER풀네임: 디에고 코첸 포지션: 골키퍼 국적: 미국 출생일: 2006년 3월 19일 클럽 경력: 2023 - 바르셀로나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이후 바르셀로나의 볼 플레잉 골키퍼의 계보를 잇게 될 재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선수로, 선방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부상으로 좌절되긴 했으나, 동나이대의 선수들 중 눈에 띄는 훌륭한 기량으로, 미국 U-17 국가대표로서 CONCACAF와 월드컵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기도 했었으며, 2024년 9월에 월드컵 지역예선 명단에 소집되며 처음으로 미국 국가대표 1군이 되었다.LEFT CENTRE..

부트발 잡담 2024.09.16

[부트발 잡담] 라 마시아 없는 바르사 주장단

8월 23일, 바르셀로의 2024-25 시즌 주장단이 공개되었다. 주장단의 구성은 이렇다. 주장 -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부주장 - 로날드 아라우호 3 주장 - 프랭키 더용 4 주장 - 하피냐 5 주장 - 페드리 이번 주장단을 보고 세 가지 특징을 느꼈다. 이 글에선 그 세 가지와 주장단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전원, 다른 국가 출생의 대표팀 선수라는 것이다. 주장인 테어슈테겐의 경우 본래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리였던 마누엘 노이어가 지난 8월 21일,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32의 나이에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리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주장인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우루과이의 새로운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선수 긴하나, 지난 코파..

부트발 잡담 2024.08.24

[기삿거리] 오피셜 - 일카이 귄도안 독일 국가대표 은퇴

독일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개인 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전했다. 독일 축구에게 몇 주간의 심사숙고 끝에, 이제 국가 대표팀의 경력을 끝낼 때라고 결정했다. 2011년 A대표팀에 데뷔했을 때 꿈도 꾸지 못했던 82번의 경기는 수를 돌아보며 매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나의 하이라이트는 지난여름 조국에서 열린 유로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엄청난 영광이었다! 세월이 지나고, 우리는 마침내 국위선양을 이룰 수 있게 되었고, 내가 그 일부에 기여했다는 것에 행복했었다. 하지만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나는 내 몸뿐만 아니라 내 머리에서도 약간의 피로를 느꼈고, 그것은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나는 분명히 독일 국가대표팀의 팬으로 남..

기삿거리 2024.08.20

[기삿거리] 오피셜 -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세르지 로베르토

"꾸레들, 우리가 함께한 모든 여정에 감사할 시간이 찾아왔다. 영원토록, 바르셀로나 만세!" - 세르지 로베르토 개인 SNS 바르셀로나의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유스경력까지 포함하면 14살이었던 2006년부터 32살이 된 2024년까지 자그마치 18년 동안 바르셀로나에 머무른 세르지 로베르토는 2010년부터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강인한 체력과 활동 범위로, 라이트백과 중앙 미드필더 비롯해 거의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서 활약했다. 또한 그는 2016-17 시즌의 상징적 순간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챔피언스 리그 16강 무대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깜 노우에서 4골 차를 뒤집는 득점을 터뜨리며 캄 노우의 기적을 만들어냈으며 같은 시즌 ..

기삿거리 2024.08.12

[부트발 잡담] 기회의 올모 - 극복의 페드리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를 한 명 더 지니게 되었다. 유로 2024 스페인 국가대표 명단 선수 중 현재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는 라민 야말, 페드리 곤살레스, 페란 토레스, 페르민 로페스 이번에 이적한 다니 올모로 총 5명이며 그중 선발 자원은 페드리와 야말로 2명이다. 선발 라인업 중 반 이상이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유로 2012 때에 비하면 위상이 떨어지긴 했으나, 전체 선수 명단 중에선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되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다니 올모는 공을 다루는 기본기와 패스에 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중원과 수비라인의 사이에서 주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선 국가대표 동료인 페드리, 페르..

부트발 잡담 2024.08.10

[기삿거리] 오피셜 - 다니 올모 바르셀로나로 이적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 다니 올모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이며,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55+7m으로, 약 900억 원 정도이다. 올모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25경기에 출전해 8 득점 5 도움이란, 2경기당 1개 이상 꼴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올모의 절정은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활약이었다. 후보였던 올모는 8강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페드리로 인해 주전으로 올라서게 되었고, 팬들이 페드리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토너먼트 활약의 밀도적인 측면에서 정말 대단했던 올모는 주전으로 올라선 8강부터 독일전 선제골, 어시스트 / 프랑스전 역전골을 기록했고 결승 잉글랜드전에..

기삿거리 2024.08.09

[풋볼리스타 데 호이] 바르셀로나의 일 코멘다토레, 주젭 보테르 마스

풀네임: 주젭 보테르 마스 역할: 스카우터 국적: 스페인 출생년: 1906년 클럽 경력: 1925 - 1934 바르셀로나 리저브 1934 - 1973 바르셀로나 1906년의 어느 날 바르셀로나의 로스피탈레트 데 요브레가트시에서 주젭 보테르 마스가 태어났다. 바르셀로나 태생이었기에 어릴 적부터 FC 바르셀로나의 열렬한 팬이 된 그는 선수의 재능을 보는 훌륭한 안목을 이용하여 스카우터가 되었고 16세에 카탈루냐 축구협회와 협력했다. 이후 1925년엔 바르셀로나 리저브 팀에서 약 9년을 일하고 바르셀로나의 26대 회장, 조안 코마 시라롤스의 눈에 띄어 바르셀로나의 1군 선수들을 스카우팅 하기에 이른다. 스카우터로서 자신이 서포트하는 클럽에 직접적인 의견제시를 할 수 있게 된 보테르는 1934년에 각각 바르셀로..

[기삿거리] 오피셜 - 티아고 알칸타라 은퇴

항상 제게 주어진 것을 기꺼이 돌려드릴 것이고, 그것을 즐긴 수 있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축구 그리고, 저와 동행해 주시고 그 과정에서 저를 더 나은 선수와 사람이 되게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티아고가 티아고 알칸타라가 약 30년간의 축구 선수로서의 여정을 끝내게 되었다. 브라질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마지뉴의 아들로 태어난 알칸타라는 아버지를 닮아 축구 재능이 빼어났다. 어린 알칸타라는 브라질과 스페인을 오가며 축구를 하다가 14살 즈음에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에 정착했는데, 신체는 왜소했지만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한 안정적인 볼키핑 능력과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이 비범했기에 팬들에게서 알칸타라는 넥스트 이니에스타, 차비로 통했다. 그렇게 큰 기대를..

기삿거리 2024.07.09

[부트발 잡담-단] 마르크 기우 첼시 이적

별 상관 없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아쉽다.선수 성장, 첼시 관점에선 아직 다듬어진 기량도 아닌데 이 나이에 인생의 절반 이상을 머문 구단을 따나 잉글랜드에서 축구를 하면서 스텝업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경합 능력이 중요한 잉글랜드 무대가 기우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되는 환경일 순 있을지 몰라도 더 좋은 선수로 스텝업할 수 있을만한 성장의 공간이 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바르사 관점에선 레반도프스키는 나이가 나이고 호키도 클래식 포워드는 아닌지라 기우가 경쟁력을 좀 더 키워나갔으면 괜찮은 옵션이 되었을 것 같았어서 아쉽고. 지난 시즌 압데의 경우도 남겨놨으면 바르셀로나에게 괜찮은 옵션이 됐을 거라곤 보는데(물론 옵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궁극적으론 팔아야될 유형이긴 했음.) 이 선수는 바..

부트발 잡담 2024.07.05

2023-24 시즌 바르셀로나 결산 - 새 시대의 거름

1. 서론 다사다난했던 23-24 시즌, 희보단 비가 많았지만 이젠 그걸 딛고 변화를 시도하려는 카탈루냐에 한 팀,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말 큰 변화들이 있었다. 축구 변방국인 폴란드의 라쿠프로 이적할 뻔했지만, 차비의 부름 하에 떠오른 신성 페르민 로페스와 "07년생 듀오" 라민 야말과 파우 쿠바르시라는 큰 보석들이 등장하며 22-23 시즌에 비해 영스타들이 가세하며 팀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그럼에도 바르셀로나에 악재는 있었다. 부스케츠, 알바, 피케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팀의 큰 구멍이 생기며 밸런스가 무너졌다. 특히 노쇠화되었어도 바르셀로나에게 엄청난 존재였던 부스케츠의 이탈을 이적시장에서 로메우로 대체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역대 최고의 피보테 중 한 명을 잃어버린 바르셀로나..

카테고리 없음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