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상관 없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아쉽다.
선수 성장, 첼시 관점에선 아직 다듬어진 기량도 아닌데 이 나이에 인생의 절반 이상을 머문 구단을 따나 잉글랜드에서 축구를 하면서 스텝업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경합 능력이 중요한 잉글랜드 무대가 기우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되는 환경일 순 있을지 몰라도 더 좋은 선수로 스텝업할 수 있을만한 성장의 공간이 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바르사 관점에선 레반도프스키는 나이가 나이고 호키도 클래식 포워드는 아닌지라 기우가 경쟁력을 좀 더 키워나갔으면 괜찮은 옵션이 되었을 것 같았어서 아쉽고.
지난 시즌 압데의 경우도 남겨놨으면 바르셀로나에게 괜찮은 옵션이 됐을 거라곤 보는데(물론 옵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궁극적으론 팔아야될 유형이긴 했음.)
이 선수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짧게 뛰었고 오사수나 임대에서 이미 장점이 1부 리그에서 통한다는 증명을 했기 때문에 (근데 그 장점이 극 하위 전력 팀에서만 남는 장점이긴 했음. 확실성을 극대화 시키려는 바르셀로나의 특성과는 맞지 않았음.) 뭐..나가고 싶으면 나가면 되는 선수였는데
기는 압데보다 1부 무대에서의 경험이나 퍼포먼스도 부족한 상태에서 잉글랜드로 가버리니 많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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