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발 잡담 45

[부트발 잡담] 잘생긴 축구선수 5인 Vol. 1

1. 데이비드 베컴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캐릭터 중 하나라 기억된다. 외모와 패션으로 인한 축구계 외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컸던 인물이었다. 볼의 움직음을 죽인 상태에서 섬세한 킥으로 동료에게 배급할 수 있는 능력이 대표적인 베컴의 장점이지만 이것 만으로 베컴이란 선수를 설명하긴 역부족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주로 우측면에 위치해 있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선 주로 중앙에서 배치되며 우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인재였으며 경기를 읽는 눈 또한 탁월했다.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 육성과 조합에 있어서 강점을 보였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데이비드 베컴이 맨유 시절 오른쪽에 고정적으로 배치된 것이 베컴의 자질을 가둬버린 꼴이 되었고 그러지 않았다..

부트발 잡담 2023.02.18

[부트발 잡담] 경기 겉핥기, 라리가 21R 비야레알 CF VS FC 바르셀로나

이 경기는 비야레알의 라 세라미카에서 원정팀 바르셀로나가 1 : 0으로 승리했고 핵심은 프랭키 더용과 프랑크 케시에, 하피냐의 움직임으로 인한 경기력 상승 등으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평소처럼 1-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선발 라인업의 특징적인 부분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차비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의 선발로 자주 기용중이던 부스케츠가 20R 세비야전 초반에 발생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불가하게 되어서인지 중원을 프랑크 케시에, 프랭키 더용, 페드리 곤살레스 그리고 가짜 날개로서 중원에 가담할 파블로 가비로 꾸렸고 오른쪽 날개로는 근육부상인 뎀벨레 대신 세비야전에서 베스트급 활약을 보인 하피냐를 기용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른쪽 날개자리에서 현..

부트발 잡담 2023.02.13

[부트발 잡담]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TOP10

TOP 10 풀네임: 페드로 마리아 아르톨라 우루티아 포지션: 골키퍼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41년 4월 3일 클럽 경력: 1967 - 1970 산세바스티안 1970 - 1975 레알 소시에다드 1975 - 1984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249경기 1975년부터 1984년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선수로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 코파 우승, 코파 데 리가 우승, UEFA컵 위너스 컵 우승 2회를 선물한 선수. 1977-78시즌 리카르도 사모라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 레알 소시에다드 동료였던 우루티에게 밀려나 은퇴하게 된다. TOP 9 풀네임: 주안 잠부디오 벨라스코 포지션: 골키퍼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21년 11월 21일 클럽 경력: 1940 - 194..

부트발 잡담 2023.01.29

[부트발 잡담] 새 해의 동기부여가 될만한 축구 어록 10가지

2022년은 떠나가고 이제 2023년을 맞이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선 작년에 목표로 했던 일들을 이루고 2023년을 맞이하고 계신지요? 축구적으로도 다사다난했던 2022년. 제겐 너무 다사다난했었는지 정말 정신없이 보내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덕분에 저는 작년에 세웠던 목표들을 잊어버린 채 1년을 보낸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런 의미로, 올해는 여러분들과 함께 꿈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 해를 열심히 달리게 해 줄 원동력이 될만한 축구 어록 10가지를 준비했습니다. - 1 - 이제는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살아갈 축구황제 생전에 사랑에 대한 믿음이 컸던 펠레였죠. - 2 - 무리뉴의 어록입니다. 묵묵히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해..

부트발 잡담 2023.01.01

[부트발 잡담] 반 갈, 골키퍼, 실험정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를 깜짝 데뷔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네덜란드 대표팀의 '안드리스 노퍼르트'다. 94년생으로 다른 위치의 선수라면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의 노퍼르트는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의 A매치에서 단 한 차례도 기용된 적이 없으며 심지어 선수생활 대부분을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2부 리그에서, 그것도 주전이 아닌 채로 보낸 무명 선수였는데 이번에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 생각되던 아약스의 렘코 파스베이르를 제치고 네덜란드의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고 있다. 사실 루이 반 갈이 골키퍼 기용에 있어서 팬들을 놀라게 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5년 아약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요한 크루이프는 스탠리 멘조를 주전으로 기용하게 된다. 크라이프는 골키퍼 백패스 관련 규정이..

부트발 잡담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