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리 5

[부트발 잡담] 플릭 바르셀로나의 첫 10경기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과 경기마다 다득점을 터뜨리며 유럽 축구의 중심으로 우뚝 선 바르셀로나. 지난 라 리가 10라운드 세비야전이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으로 끝나고 옵타는 21세기 라리가 첫 10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만들어낸 감독 3인의 기록을 포스트 했다. 공동 1위는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의 기록이며 그 뒤를 따르는 것이 한지 플릭의 기록이었다. 펩 과르디올라는 2008-09 시즌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라리가 첫 10경기에서 34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지네딘 지단은 15-16 시즌 중반기에 라파엘 베니테즈를 경질시킨 레알 마드리드의 소방수로 나서며 마찬가지로 라리가 첫 10경기에서 34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지 플릭은 첫 라리가 10경기에서 이들보다 1..

부트발 잡담 2024.10.22

[부트발 잡담] 기회의 올모 - 극복의 페드리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를 한 명 더 지니게 되었다. 유로 2024 스페인 국가대표 명단 선수 중 현재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는 라민 야말, 페드리 곤살레스, 페란 토레스, 페르민 로페스 이번에 이적한 다니 올모로 총 5명이며 그중 선발 자원은 페드리와 야말로 2명이다. 선발 라인업 중 반 이상이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유로 2012 때에 비하면 위상이 떨어지긴 했으나, 전체 선수 명단 중에선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되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다니 올모는 공을 다루는 기본기와 패스에 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중원과 수비라인의 사이에서 주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선 국가대표 동료인 페드리, 페르..

부트발 잡담 2024.08.10

[기삿거리] 토니 크로스의 사과를 받아준 페드리 곤살레스

스페인 축구 협회에 따르면 토니 크로스의 깊은 태클로 인한 왼쪽 무릎 2등급 내측 염좌로 이번 유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지만 끝까지 대표팀과 함께 독일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한다. 데라푸엔테 감독 또한 스페인 크로스의 파울이 퇴장감이었다는 등 불만을 표했다. 토니 크로스는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커리어의 끝에 대해 얘기하는 게시글의 끝에 페드리를 태그하고 사과를 전했다.  (마지막 문단에) "페드리, 용서하고 빨리 쾌유하길 빌어! 널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어. 빨리 회복하고 행운이 깃들길. 넌 훌륭한 선수야." 페드리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계속해서 독일에 남아 있으며 대표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시글 끝에 크로스를 언급하며 크로스의 사과를 유쾌하게 받아줬다.  (두번..

기삿거리 2024.07.08

2023-24 시즌 바르셀로나 결산 - 새 시대의 거름

1. 서론 다사다난했던 23-24 시즌, 희보단 비가 많았지만 이젠 그걸 딛고 변화를 시도하려는 카탈루냐에 한 팀,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말 큰 변화들이 있었다. 축구 변방국인 폴란드의 라쿠프로 이적할 뻔했지만, 차비의 부름 하에 떠오른 신성 페르민 로페스와 "07년생 듀오" 라민 야말과 파우 쿠바르시라는 큰 보석들이 등장하며 22-23 시즌에 비해 영스타들이 가세하며 팀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그럼에도 바르셀로나에 악재는 있었다. 부스케츠, 알바, 피케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팀의 큰 구멍이 생기며 밸런스가 무너졌다. 특히 노쇠화되었어도 바르셀로나에게 엄청난 존재였던 부스케츠의 이탈을 이적시장에서 로메우로 대체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역대 최고의 피보테 중 한 명을 잃어버린 바르셀로나..

카테고리 없음 2024.06.30

[부트발 잡담] 경기 겉핥기, 라리가 21R 비야레알 CF VS FC 바르셀로나

이 경기는 비야레알의 라 세라미카에서 원정팀 바르셀로나가 1 : 0으로 승리했고 핵심은 프랭키 더용과 프랑크 케시에, 하피냐의 움직임으로 인한 경기력 상승 등으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평소처럼 1-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선발 라인업의 특징적인 부분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차비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의 선발로 자주 기용중이던 부스케츠가 20R 세비야전 초반에 발생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불가하게 되어서인지 중원을 프랑크 케시에, 프랭키 더용, 페드리 곤살레스 그리고 가짜 날개로서 중원에 가담할 파블로 가비로 꾸렸고 오른쪽 날개로는 근육부상인 뎀벨레 대신 세비야전에서 베스트급 활약을 보인 하피냐를 기용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른쪽 날개자리에서 현..

부트발 잡담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