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7

[풋볼리스타 데 호이] 페렌츠바로시 특급 라이트백, 노박 데죄

풀네임: 노박 데죄 포지션: 라이트백, 레프트백 국적: 헝가리 출생일: 1939년 2월 3일 클럽 경력: 1955 좀바들리 포스타스 1956 - 1961 좀바들리 할라다스 1961 - 1972 페렌츠바로시 통산 경기: 명확한 자료 없음 (헝가리 국가대표 9경기) 1. 본격적인 탄생 1939년 2월 3일, 베네딕토 수도원의 성 게오르기우스 교회로 유명한 마을인 야크의 한 집에서 노박 데죄가 태어난다. 노박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즐기며 재능을 드러냈다. 처음에 중앙 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에지하사스랏도크의 1군에서 축구를 시작한다. 노박은 축구와 학업을 병행해 15살에 좀바텔리 기계공대에 입학하여 탄식스 기숙사생이 되었다. 그러나 노박은 축구에 대한 애정이 매우 컸기에 결국 학업을 놓고 본격적으로 축구에 ..

[부트발 잡담] 이탈리아의 위대한 감독 4인 - 비토리오 포초

이탈리아는 예나 지금이나 우수한 지도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 중 제일은 누구일까? 아마 라이트 팬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는 현역 감독으로 활약 중인 카를로 안첼로티일 것이다. 그렇다면 안첼로티 이외의 감독중에서도 이탈리아와 세계 축구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감독은 누가 있을까? 내 머릿 속엔 넷 정도가 떠오른다. 이들 중 하나는 지나치게 공격 중심적인 축구에서 수비를 고려하기 시작한 혁명가였으며, 하나는 이탈리아식 축구의 방향을 잡아준 인도자였고, 하나는 이탈리아의 보수적인 성향에 반발하는 진보적 괴짜 철학가였으며, 또 하나는 전술적 대처능력의 유연성으로 이탈리아식 축구의 전형을 보여준 전술가였다.비토리오 포초 비토리오 포초 감독에 대해 말하기 전에 1925년 개정 전의 오프사이드 ..

부트발 잡담 2023.11.12

[풋볼리스타 데 호이] 라 플라타의 국가대표 영웅, 마누엘 페레이라

풀네임: 마누엘 페레이라 포지션: 포워드 국적: 아르헨티나 출생일: 1905년 10월 22일 클럽 경력: 1921 - 1924 클루브 아르헨티노 1924 - 1933 에스투디안테스 1933 - 1935 리버 플레이트 1935 - 1936 에스투디안테스 통산 경기: 명확한 자료 없음(아르헨티나 국가대표 21경기)1. 라 플라타의 교수님들1905년 10월 22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부터 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도시인 트렌케 라우켄에서 마누엘 페레이라가 태어난다.산업혁명 이후, 아르헨티나는 비옥하고 넓은 경작지를 앞세워 상당한 부를 쌓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이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히기에 이르는 대부국이 되었다. 이러한 국가의 경제적 여유와 1차 산업의 발달은 필히 노동자 문화의 발달..

[풋볼리스타 데 호이] 헝가리 국가대표 최초 득점자, 보르바스 가스파르

풀네임: 보르바스 가스파르 포지션: 레프트 아웃사이드 포워드 국적: 헝가리 출생일: 1884년 7월 26일 클럽 경력: 1901 - 1904 페렌츠바로시 TC 1904 - 1910 마자르 AC 1910 - 1916 페렌츠바로시 TC 통산 경기: 명확한 자료 없음 (헝가리 국가대표 41경기) 1884년 7월 26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보르바스 가스파르가 태어난다. 17살에 페렌츠바로시의 창립멤버가 된 가스파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레츠바로시 역사상 첫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1901년에 창설된 당시 헝가리 리그엔 페렌츠바로시를 포함한 5개의 구단밖에 없었고, 페렌츠 바로시는 첫 시즌에 3위, 두 번째 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1903시즌에는 여덟 구단이 참가한 헝가리 리그에서 우승에 성공한다..

[풋볼리스타 데 호이] 러시안 펠레,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

풀네임: 에두아르트 아나톨리예비치 스트렐초프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윙 국적: 소련 출생일: 1937년 7월 21일 클럽 경력: 1954 - 1958 토르페도 모스크바 1965 - 1970 토르페도 모스크바 통산 경기: 354경기 (소련 국가대표 99경기)1. 무책임한 아버지, 궁핍했던 삶1937년 7월 21일, 소련의 페로보에서 에두아르두 스트렐초프가 태어난다. 스트렐초프에겐 프레이저 공장에서 목재를 가공하는 일을 하는 아버지와 유치원에서 일하는 어머니가 있었지만 평범함과는 거리가 있는, 매우 불우한 삶을 살아야 했다. 스트렐초프가 태어난 지 2년 만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아버지는 소련육군에 징집됨으로 인해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야 했다. 1942년에 아버지가 휴가를 나오면서 3년 만..

[부트발 잡담] 17가지 가족 축구선수들

매체에 의해 잘 다뤄지지 않았거나, 국내에 유명하지 않은 사례를 찾아오기 위해 노력했기에 라우드럽 형제, 말디니 부자, 슈마이켈 부자 등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사례는 등장하지 않을 수 않음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1. 마라도나 형제 당대를 뛰어넘어, 축구 역사상 최강의 축구선수로 평가받으며 조국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디에고 마라도나에 비해 라울과 휴고는 성인인 국가대표 경력조차 존재하지 않는 축구선수이나, 세 형제 모두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프로레벨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디에고를 제외한 두 형제는 일본에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2. 바조 형제 7살 터울의 형인 로베르토 바조는 이탈리아 축구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로, 빼어난 외모와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화려한 플레이로..

부트발 잡담 2023.05.07

[풋볼리스타 데 호이] 4월 30일 헝가리의 만능 천재, 오르트 죄르지

풀네임: 죄르지 오르트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포워드 등 국적: 헝가리 출생일: 1901년 4월 30일 클럽 경력: 1915 버셔시 1916 피사 1917 - 1927 MTK 부다페스트 1923 퍼스트 비엔나 (임대) 1928 - 1929 마르세유 1929 - 1930 부다이 11 1932 부다이 11 1933 복스카이 통산 경기: 명확한 자료 없음 1. 가난했던 어린 시절 1901년 4월 30일,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오르트 죄르지가 태어난다. 오르트에겐 아버지가 없었으며 생계는 어머니가 세탁부 일을 하며 벌어 온 돈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당연하게도 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으며 책값을 낼 돈조차 없었기에 친구들과 이웃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초등학교를 졸업할 수..

카테고리 없음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