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의 경기 출장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되, 포지션과 포메이션의 밸런스는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은퇴 선수와 현역 라 리가 선수의 경기 수 차이가 15경기 이하일 경우, 기록 경신 가능성을 고려해 현역 선수를 선정했습니다.
GOALKEEPER - 22위, 469경기
풀네임: 호세 라몬 에스나올라 라부루
포지션: 골키퍼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43년 3월 1일
클럽 경력:
1965 - 1973 레알 소시에다드
1973 - 1985 레알 베티스
'베티스 첫 국왕컵의 영광'
선수 생활 20년을 전부 왕가의 인정을 받은 레알 클루브에서 보낸 선수로, 수비수 치고도 작은 170 중반의 신장을 지니고 있었으나, 탁월한 반사신경과 운동 능력으로 역동적인 세이브를 내세워 선수 생활 20 시즌 중 16 시즌을 라 리가에서 보냈다.
레알 베티스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그는, 베티스 소속으로 1976-77 국왕컵 결승에서 국왕컵의 강자인 아틀레틱 빌바오를 승부차기에서 3개의 슛을 막고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반아 최고의 키퍼였던 호세 앙헬 이리바르를 꺾고 구단에게 첫 국왕컵 타이틀을 선물했다.
베티스 입단 동기이자 은퇴마저 같은 년도에 한 후리오 카르데뇨사에 이어 구단 역사상 1부 리그 최다 출장 2위에 위치해 있다.
LEFT CENTRE BACK - 34위, 450경기
풀네임: 디에고 로드리게스 페르난데스
포지션: 중앙 수비수, 라이트백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60년 4월 20일
클럽 경력:
1978 - 1982 테네리페
1982 - 1988 베티스
1988 - 1996 세비야
1996 - 1998 알바세테
1998 - 2002 도스 에르마나스
'신사협정'
1980, 90년대 라 리가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로, 동물적인 신체 능력을 활용한 헌신적인 플레이와 성실한 자기 관리로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다. 팀원들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리더십을 보이며 소속팀에서 주장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세비야와의 관계가 돈독했는데, 시즌 동안 정기적으로 출전한다면 시즌 종료 후 자동으로 구단과 재계약이 진행된다는 신사협정을 맺을 정도로 서로 간의 신뢰도가 대단했다.
RIGHT CENTRE BACK - 29위, 458경기
풀네임: 마누엘 엔리케 히메네스 아발도
포지션: 중앙 수비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56년 10월 27일
클럽 경력:
1976 - 1977 아로사
1977 - 1979 데포르티보 히혼
1979 - 1991 스포르팅 히혼
1991 - 1992 레알 부르고스
'스포르팅 히혼의 철강왕'
1980년대 스포르팅 히혼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로, 스포르팅 히혼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전설적인 선수 중 하나이다.
중앙 수비수를 맡기에 신장은 큰 편이 아니었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성실한 태도로 라 리가에서 활약하면서 30경기 이하의 경기수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레알 부르고스에선 35세의 나이에 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장했으며, 라 리가 9위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히메네스가 은퇴한 후, 부르고스의 수비진은 완전히 무너져 내리며, 1992-93 시즌 히메네스가 있던 이전 시즌보다 26실점을 더 실점해, 시즌 통산 69실점을 기록하며 강등된다.
LEFT BACK - 53위, 428 경기
풀네임: 라파엘 고르디요 바스케스
포지션: 레프트백, 좌측면 미드필더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57년 2월 24일
클럽 경력:
1975 - 1976 트리아나 발롬피에
1976 - 1985 레알 베티스
1985 - 1992 레알 마드리드
1992 - 1995 레알 베티스
1995 - 1996 에시자
'굴리트가 선정한 발롱도르 위너'
1980년대 서반아 국가대표 팀의 주전 레프트백이자 레알 베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좌측 수비수로, 강인한 체력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짧게 신은 양말에서 드러나는 두꺼운 종아리와 거기서 나오는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크로스,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시도하는 슛이 아주 강렬했다. 1987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루드 굴리트는 “이 상을 준 건 감사하지만, 공정하지 않다. 나라면 고르디요에게 줬을 것."라고 말할 정도로 포지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공격력이 매우 탁월해 당대에 흔치 않게 높은 자율성이 부여되던 측면 수비수였다.
고르디요는 베티스 구단 첫 국왕컵 우승을 구단에게 선물했으며, 마드리드에선 라 리가 5연패를 기록했는데, 이중 1985-86 시즌과 1988-99 시즌에는 각각 UEFA 컵과 국왕컵도 들어 올렸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유로 1984 우승에 기여했다.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리가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1979-80 시즌엔 돈발롱 선정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1985년 발롱도르에선 11위를 기록하는 등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개인 수상 중 다수 레알 베티스 소속일 때에 받았다는 것 또한 특한 점이다.
RIGHT BACK - 55위, 424경기
(현역인 관계로, 15 경기 차이나는 40위 미겔 앙헬 푸엔테스 대신 선정)
풀네임: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 아라나
포지션: 라이트백, 골키퍼 제외 전 포지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89년 4월 14일
클럽 경력:
2008 - 2009 알라베스
2009 - 아틀레틱 빌바오
'아틀레틱 클루브의 만능 선수'
아틀레틱 빌바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백 중 하나로,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하던 선수였으나, 아틀레틱 클루브 입단 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다가 라이트백에 자리 잡았다.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재능을 드러냈던 선수인만큼 다양한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 능력으로 공격 상황에 기여하며 단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닌 것뿐만 아니라 스프린트 속도, 체력과 전술적 이해도도 뛰어나 수비 상황에서도 적절한 포지셔닝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데 마르코스는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국왕컵 우승 4회, 준우승 1회에 기여하며 구단의 국왕컵 강자 이미지를 곤고히 했으며, 11-12 시즌에는 마르셀로 비엘사 아래에서 유로피 우승에 기여했다.
CENTRAL MIDFIELDER - 40위, 439경기
풀네임: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보니요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62년 7월 5일
클럽 경력:
1978 - 1979 비야레알
1979 - 1981 카스테욘
1981 - 1986 발렌시아
1986 - 1990 바르셀로나
1990 - 1995 발렌시아
1995 - 1999 비야레알
1999 - 2001 코르도바
'드림팀 이전 시대 중원의 엔진'
1980,90년대 라 리가의 잔뼈가 굵은 중앙 미드필더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수에 가담했으며 통산 100득점을 달성했을 정도로 득점력 또한 갖추고 있었다.
발렌시아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로베르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바르셀로나 드림팀 이전 세대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하며 국왕컵 2회 우승, 컵위너스컵 우승이란 업적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로 1부와 2부를 오가며 39세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CENTRAL MIDFIELDER - 43위, 438경기
풀네임: 이반 라키티치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를 포함한 중원 전 지역
국적: 크로아티아
출생일: 1988년 3월 10일
클럽 경력:
2004 노르드스턴 바젤
2005 - 2006 FC 바젤 II
2005 - 2007 FC 바젤
2007 - 2011 샬케 04
2011 - 2014 세비야
2014 - 2020 바르셀로나
2020 - 2024 세비야
2024 알샤바브
2024 - 하이두크 스플릿
'Raketa - 크로아티아산 특급 미사일'
2010년대 라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하나로, 세비야 시절 팀의 중심에서 경기룰 조율할 정도로 뛰어난 플레이 메이커였으며 바르셀로나에선 피치 위를 성실하게 뛰어다니며 공수에 가담하던 미드필더. 볼키핑, 탈압박, 슈팅 기술, 수비가담 모두 뛰어난, 그야말로 만능 미드필더였다.
세비야 1기, 2기에서 각각 한 번씩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바르셀로나 입단 첫해부터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이니에스타, 부스케츠와 함께 중원을 꾸려 2014-15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 되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구단에 헌신하며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라리가 우승 4회, 국왕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의 업적을 달성했다.
세비야에선 라리가 시즌 베스트 11, 유로파 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2회 선정되었으며, 바르셀로나에선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팀, 라리가 시즌 베스트 11에 2회 선정되는 영애를 누렸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쳐 크로아티아의 2018 월드컵 준우승 이끌었다.
LEFT WING - 44위, 437경기
풀네임: 프란시스코 헨토 로페스
포지션: 레프트윙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33년 10월 21일
클럽 경력:
1952 - 1953 라싱 산탄데르
1953 - 1971 레알 마드리드
'La Galerna del Cantábrico - 칸타브리아의 광풍'
레알 마드리드의 저승사자 군단, 예예 마드리드 시대를 상징하는 선수로, 저승사자 군단 멤버 중 가장 오랜 기간을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헌신한 선수이기도 하다.
상당한 준족으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어 치고 달리면 웬만한 수비수들은 따라오질 못했으며, 빠른 속도를 활용한 돌파 후 측면에서 올리는 빠른 타이밍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강점이었다.
마드리드에서 라 리가 12회 우승, 유러피언컵 6회 우승, 국왕컵 2회 우승 등의 업적을 달성한 헨토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가장 많은 트로피를 선물해 준 선수로 남아있으며 헨토 개인 또한 월드사커지 선정 월드 베스트 11에 3회 연속 선정 되었으며, 1959년엔 발롱도르 8위로 선정되었다.
RIGHT WING - 48위, 434경기
풀네임: 이케르 무니아인 고니
포지션: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 윙, 딥라잉 포워드 등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92년 12월 19일
클럽 경력:
2009 - 2024 아틀레틱 빌바오
2024 - 산 로렌조
'아틀레틱 클루브의 일루셔니스트'
아틀레틱 빌바오의 2010년대 아틀레틱 빌바오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왜소한 체구였지만 탁월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플레이메이커였다.
특히 세트피스 킥이 예술의 경지였는데, 아틀레틱 클루브 특유의 강인한 체격의 선수진과 무니아인의 이 장점이 어우러지며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특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정점을 찍은 무니아인은 중원에 좁은 공간에서도 작은 몸을 집어넣으며 섬세한 탈압박과 창의적인 패스로 리그 최고의 찬스메이커가 되어 라 리가 시즌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국왕컵 우승 3회, 준우승 1회, 유로파 리그 준우승 등의 업적을 이끈 무니아인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부임하고 전술적 색채의 차이로 인해 입지가 줄어들어 기량이 절정일 때에 라 리가를 떠났다. 스페인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해 라 리가에서 더 활약할 수도 있었으나, 아틀레틱 클루브를 애정하기에 해외 팀으로 이적했다는 이야기가 중론이다.
CENTRE FORWARD - 38위, 443경기
풀네임: 아리츠 아두리스 수벨디아
포지션: 센터 포워드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81년 2월 11일
클럽 경력:
1999 - 2000 아우레라
2000 - 2002 빌바오 애슬레틱
2002년 - 2004년 아틀레틱 빌바오
2003 - 2004 부르고스 (임대)
2004 - 2005 바야돌리드
2006 - 2008 아틀레틱 빌바오
2008 - 2010 마요르카
2010 - 2012 발렌시아
2012 - 2020 아틀레틱 빌바오
'아틀레틱 클루브 마지막 스트라이커'
2010년대 라 리가의 상징적인 중앙 공격수로, 신장이 큰 편은 아니었으나 우수한 신체능력과 바스크인 특유의 경합 상황에서의 적극성으로 공중을 장악해 머리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했다. 센스가 뛰어나 머리와 발을 가리지 않고 매 시즌 안정적 득점을 터뜨리는 득점 기계였다.
라 리가에서 여러 팀을 옮겨 다녔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잔뼈가 굵어진 아리츠 아두리스는 두 번째로 입단한 아틀레틱 클루브에 자리 잡아 사라 트로피를 2회, 유로파 리그 득점왕을 2회 수상했으며 2015-16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지막 두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8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며 아틀레틱 클루브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있다.
CENTRE FORWARD - 37위, 445경기
풀네임: 이스마엘 우르사이스 아란다
포지션: 중앙 공격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71년 10월 7일
클럽 경력:
1990 - 1993 레알 마드리드
1991 - 1992 알바세테 (임대)
1993 셀타 비고 (임대)
1993 - 1994 라요 바예카노
1994 - 1995 살라망카
1995 - 1996 에스파뇰
1996 - 2007 아틀레틱 빌바오
2007 - 2008 아약스
'아두리스 이전 고공 폭격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 아틀레틱 빌바오 공격의 방점을 찍던 센터포워드로, 훌륭한 낙하지점 포착 능력과 바스크인 특유의 경합 상황에서의 적극성으로 장악하는 능력이 대단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랜 기간 축구를 배우며 프로 축구선수로 성장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적을 반복하다 아틀레틱 클루브에 자리잡은 이스마엘 우르사이스는 아틀레틱 빌바오 특유의 선 굵은 축구에 잘 녹아들어 오랜 기간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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