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타 데 호이

[풋볼리스타 데 호이] 6월 28일 다니엘 루이즈-바잔

파울리노 하나 2022. 6. 29. 02:43

오늘의 선수

Dani

풀네임: 다니엘 루이즈-바잔 후스타
포지션: 윙 포워드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51년 6월 28일

 

클럽 경력:
1971~1972 빌바오 아틀레틱 (아틀레틱 빌바오 B)
1972~1986 아틀레틱 빌바오
1972~1974 바라칼도 (임대)

통산 경기: 클럽 471 경기 \ 국가대표 29 경기

※  통산 경기와 매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이 게시글의 기록은 BDFutbol의 라리가, 세군다, 코파 델 레이, UEFA 컵
기록을 인용했습니다.


70년대 중반과 80년대 초 아틀레틱 클루브의 선수로
 시즌 간의 임대 경력을 제외하면 빌바오의 원 클럽맨이다.

20세의 나이에 아틀레틱 빌바오와 계약 후 B 팀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A 팀으로 올라와
 시즌 간 세군다 디비전의 바라 칼 도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고 돌아온 후
1985-86시즌까지 12시즌 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하게 된다.

76-77시즌 아틀레틱 클루브는 UEFA 컵,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하고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되는데
코파 델 레이에서 6경기 7득점을, 리가에서 29경기 16득점을 기록한 다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참고로 이 시즌의 다니는 46경기에서 29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틀레틱에게 트로피는 없었다.

79-80시즌엔 리가에서 21득점 코파 델 레이에서 9득점을 기록하며 스탯 상으로 '커리어 하이'를 보냈으나
소속팀의 성적은 라 리가 7위와 코파 델 레이 16강 탈락이었다.



이후 1982-83 시즌에 다니는 말년의 불꽃을 태웠다.
라 리가에서 18 득점을 기록하며 아틀레틱에게 27년 만의 라리가 우승을 선물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1983-84시즌. 빌바오는 다시 한번 라리가 우승을 맛봤으며 코파 델 레이까지 우승했다.
다니 또한 우승에 
도움을 주었지만 빌바오의 유망한 유스들의 출현으로 인해
리가 10경기 3득점, 코파 델 레이 4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라 리가 득점 3위였던 다니였지만 32살의 나이였고 아틀레틱의 주축과는 멀어졌다는 것을 뜻했다.
홀리오 살리나스의 1군 콜업 이후 더욱이 팀에서의 입지가 밀려난 다니는 35세의 나이로 1986년 6월에 은퇴했다.

 


프로 생활 동안 471 경기 206 득점을 아틀레틱에서의 12시즌 중 2시즌(77-78, 79-80)은 라 리가 20득점도 해낸, 득점력이 뛰어났던 선수였다.

75-76시즌부터 82-83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함 또한 뛰어났으며
다니의 UEFA 컵(유로파) 11득점 기록은 2012년에 페르난도 요렌테가 부수기 전까지
25년 동안 아틀레틱 빌바오의
클럽 레코드였다.

아틀레틱에 계속해 몸담으면서 말년에 불꽃을 태워 결국은 소속팀에게 트로피를 선물한 다니.
많은 로스 레오네스들에게 회자될 그의 업적을 기리며 생일 축하한다는 말씀 전하겠다.

¡Feliz cumpleañ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