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발 잡담

[부트발 잡담]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중앙 수비수 TOP 10

파울리노 하나 2023. 5. 22. 01:27

 


TOP 10



풀네임: 라파엘 마르케스 알바레스

포지션: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 멕시코
출생일: 1979년 2월 13일

클럽 경력:
1996 - 1999 아틀라스

1999 - 2003 모나코

2003 - 2010 바르셀로나

2010 - 2012 뉴욕 레드불스

2012 - 2014 레온

2014 - 2015 헬라스 베로나

2016 - 2018 아틀라스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284경기


멕시코 축구가 배출한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2000년대 초반, 바르셀로나가 포르투갈과 남미의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던 때에 영입된 선수이다. 깔끔한 대인수비, 태클 능력을 보유했으며 리더십 또한 갖추고 있었다. 신체적 전성기에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으며, 호나우지뉴가 있던 바르셀로나에서 프리킥 기회가 주어질 정도로 뛰어난 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 관여했다.


TOP 9



풀네임: 안토니 토레스 가르시아

포지션: 중앙 수비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43년 7월 29일

클럽 경력:
1963 - 1965 에르쿨레스

1965 - 1976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479경기

 

1964-65 시즌에 발렌시아의 에르쿨레스에서 스페인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바르셀로나에 영입된 선수다. 10년 이상을 바르셀로나에 헌신했으며 부상또한 적었기에 수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지니고 있어 주로 리베로 역할을 맡았다. 전성기에 바르셀로나의 페어스 컵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에 공헌했으며 말년이었던 1973-74 시즌 라 리가 우승 또한 경험했다.


TOP 8



풀네임: 미구엘 앙헬 나달 호마르

포지션: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66년 7월 28일

클럽 경력:
1983 - 1986 마나코어

1986 - 1987 마요르카 B

1987 - 1991 마요르카

1991 - 1999 바르셀로나

1999 - 2005 마요르카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397경기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라파엘 나달의 삼촌으로, 마요르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에 영입된 선수였다. 건장한 체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중볼을 따내는 능력이 탁월했으며,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 득점 능력 또한 겸비하고 있었기에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나달은 바르셀로나에게 아래의 트로피들을 선물하는 데에 공헌했다.


TOP 7



풀네임: 호세 라몬 알렉산코

포지션: 중앙 수비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56년 5월 19일

클럽 경력:
1973년 - 1976년 빌바오 애슬레틱

1976 - 1980 아틀레틱 빌바오

1976 - 알라베스 (임대)

1980 - 1993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518경기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며, 타고난 리더십을 갖추고 있었기에 얼마 안되어 팀의 주장으로 자리 잡았다. 바스크 출신답게 피지컬을 앞세운 뛰어난 대인수비 능력이 발군이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침착성과 축구 지능을 겸비하고 있었기에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거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탁월한 득점력을 발휘하는 등 다방면으로 구단에 헌신했다.

 

말년까지 몸상태를 잘 유지했기에, 요한 크라이프 드림팀의 1군에서도 교체자원으로 활용되었다.

알렉산코는 바르셀로나에게 아래의 트로피들을 선물했다.


TOP 6



풀네임: 페란 올리베라 폰스

포지션: 중앙 수비수, 윙백, 윙어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36년 6월 22일

클럽 경력:
1954 - 1956 에스파냐 인더스트리얼

1956 - 1969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524경기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수비수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스카우터로 평가되는 주젭 보테르 마스의 눈에 들어와 바르셀로나에 영입되게 된다. 바르셀로나 입단 이전부터 완성된 기량을 갖추고 있었으며, 청소년 클럽에서 주장을 맡을 정도로 타고난 리더십을 갖추고 있었기에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에도 곧장 주장으로 자리 잡는다.

 

날개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재능 또한 갖추고 있었으며 호안 세가라와 함께 친코 코파스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저승사자 군단이 무시무시한 전력으로 유럽을 맹위를 떨치는 동안에도 바르셀로나가 아래의 타이틀을 쥐는 데에 공헌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에 공헌했다.


TOP 5



풀네임: 하비에르 알레한드로 마스체라노


포지션: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 아르헨티나
출생일: 1984년 6월 8일

클럽 경력:
2003 - 2005 리버 플레이트

2005 - 2006 코린치안스

2006 - 200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07 - 2010 리버풀

2010 - 2018 바르셀로나

2018 - 2019 허베이 중국 포춘

2019 - 2020 에스투디안테스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358경기


 

아르헨티나 출신의 헌신적인 선수로 팀을 위해서라면 카드를 받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선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나 입단 이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주목을 받았던 만큼 기술적으로 뛰어났기에 필드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 또한 뛰어난 편이었다. 174라는 중앙 수비수에겐 매우 작은 신장을 지니고 있었으나, 공만을 막아내는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이 일품이었다.

 

마스체라노는 바르셀로나에게 아래의 트로피들을 선물했으며

2013-14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올해의 선수로 선정, 2014-15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두 번째 트레블의 주역으로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TOP 4



풀네임: 미구엘 베르나르도 비안케티


포지션: 중앙 수비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51년 12월 19일

클럽 경력:
1970 - 1973 카디스

1973 - 1988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669경기


신체적으로 모든 것을 갖춘 완성형 수비수로, 주력과 도약력으로 대표되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투지 있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했기에 타잔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1986년에 바르셀로나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에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추월당하기 전까지, 26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최다 출장자로 남아있었다.

 

미구엘리는 15년이란 세월을 바르셀로나에 바치며 아래의 트로피를 선물했다.

특히 1978-79 UEFA  컵 위너스 컵에선 포르투나 뒤세도르프를 상대로 쇄골이 부러진 상태로 출전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1977-78, 1984-85 시즌에는 돈발롱 선정 스페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TOP 3



풀네임: 로날드 쿠만


포지션: 중앙 수비수
국적: 네덜란드
출생일: 1963년 3월 21일

클럽 경력:
1980–1983 흐로닝언

1983–1986 아약스

1986–1989 PSV 아인트호번

1989–1995 바르셀로나

1995–1997 페예노르트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350경기


'돌연변이 수비수'

 

네덜란드 축구가 배출한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이자 가장 이질적인 선수로, 축구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수비수로도 유명하다. 주로 리베로 역할을 맡았으며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를 설계했다. 요한 크라이프 드림팀의 전체적인 공격력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리더십 또한 갖추고 있었다.

 

쿠만은 드림팀의 중추로서 활약하며 구단의 아래와 같은 성적들에 공헌했다.

특히 1991-92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에선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1993-94 시즌엔 챔피언스 리그 공동 득점왕이라는 충격적인 타이틀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TOP 2



풀네임: 제라르 피케 베르나베우


포지션: 중앙 수비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87년 2월 2일

클럽 경력:
2004 - 20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6 - 2007 레알 사라고사 (임대)

2008 - 2022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668경기


'피켄바우어'


바르셀로나 전 부회장인 아마도르 베르나베우의 손자로, 때문에 태어난 순간부터 바르셀로나의 회원이었다. 유스경력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만큼 축구 철학에 대해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었다. 집중력부족으로 아쉬운 판단을 보일 때가 있었지만 커리어 후반으로 갈수록 빈도가 줄어들어 큰 키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공중볼 경합능력과 뛰어난 볼 배급 능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에서 아래와 같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무려 두 번이나 경험했으며 상황에 따라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을 정도로 클러치 득점력이 뛰어나서 팬들에게 베켄바우어에게 따온 '피켄바우어'라 불리기도 했다.


TOP 1



풀네임: 카를레스 푸욜 사포르카다


포지션: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
국적: 스페인
출생일: 1978년 4월 13일

클럽 경력:
1996 바르셀로나 C

1997 - 1999 바르셀로나 B

1999 - 2014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통산 경기: 663경기


'최전성기의 주장'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장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의 원클럽맨이다. 178이란 중앙 수비를 보기엔 부족해 보이는 신장을 지녔음에도 뛰어난 운동능력과 날카로운 태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했으며, 이러한 점이 푸욜이 커리어 초반에 기복이 있던 선수였지만 이를 극복 후에 집중력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피케의 멘탈을 성장시켰다는 점과 맞물려서 젊은 선수를 비롯한 바르셀로나의 팬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었다.

 

푸욜은 바르셀로나에서  UEFA 올해의 팀 6회, ESM 올해의 팀 4회에 빛나는 활약을 보였고 바르셀로나는 덕분에 아래와 같은 업적을 이루어냈다.

21세기 바르셀로나의 빛나는 업적 속엔 그 무엇 보다도 빛나는 카를레스 푸욜의 헌신이 있었다.


순위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엔릭 젠사나, 갈레고 등의 선수도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선수 평가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의견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