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이비드 베컴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캐릭터 중 하나라 기억된다. 외모와 패션으로 인한 축구계 외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컸던 인물이었다. 볼의 움직음을 죽인 상태에서 섬세한 킥으로 동료에게 배급할 수 있는 능력이 대표적인 베컴의 장점이지만 이것 만으로 베컴이란 선수를 설명하긴 역부족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주로 우측면에 위치해 있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선 주로 중앙에서 배치되며 우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인재였으며 경기를 읽는 눈 또한 탁월했다.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 육성과 조합에 있어서 강점을 보였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데이비드 베컴이 맨유 시절 오른쪽에 고정적으로 배치된 것이 베컴의 자질을 가둬버린 꼴이 되었고 그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