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

[부트발 잡담] 초라한 춤

8강이 마무리되고 이제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한 여름의 축구 축제 유로 2024.  16강이 객관적 전력으로 승패를 예상하기 쉬운 대진이었던 반면 8강부턴 유럽 상위권들끼리의 승부이기 때문에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대진이 만들어졌고, 실제로도 8강은 참가 팀들에게 어려운 경기였다. 골이 터지지 않은 포르투갈 대 프랑스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75분 이후에 역전골이나 동점골이 터졌으며 4경기 중 3 경기가 후반전을 갔다. 게다가  2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갈라야 했다.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많이 끈 경기는 독일 대 스페인과 프랑스 대 포르투갈이었다. 두 경기는 우승후보들의 접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독일의 토니 크로스의 마지막 대회라는 라..

부트발 잡담 2024.07.08

[칼치오 모먼트] 1958 월드컵 최고의 득점들

칼치오 모먼트 - 블로거가 인상 깊게 본 축구 관련 사진들을 중심으로 그 속에 얽혀있는 이야깃거리들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는 시간입니다.스웨덴 대 헝가리리시 라조스 스웨덴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니어 포스트로 빨려 들어갔다.프랑스 대 브라질로저 피앙토니 센터서클 부근에서 아슬아슬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1 대 1 돌파 후 왼발로 마무리.스웨덴 대 독일군나르 그렌 강하게 처리한 프리킥이 독일의 니어 포스트로 빨려 들어갔다.쿠르트 함린 체력적으로 한계에 도달한 독일의 좌측 수비를 완전히 초토화시키며 골대와의 좁은 각에서 재치 있는 페인팅으로 득점에 성공.프랑스 대 독일 마리안 비스니에프스키 - 레몽 코파 - 이본 두이스의 연계득점 득점자가 가장 돋보이는 득점이 아니지만 가장 화..

칼치오 모먼트 2023.04.01